김준 SK이노 부회장 "탄소중립에 대한 진정성·스피드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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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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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넷제로에 대한 진정성, 넷제로로 가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계를 이끄는 스피드가 SK이노베이션의 경쟁력”이라며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에 참석해 이달 입사한 사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 신입사원들은 김 부회장에게 회사 생활, 회사 미래 전략, 개인적인 고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했다.

SK어스온의 한 신입사원은 “업무 때 토론이 많을 텐데 선배들 앞에서 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 부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며 자기주장을 펴는 게 중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할 말 하는 문화’는 서로 존중·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라고 답했다. 신입사원들이 모든 일에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정리하고 표현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2017년 대표이사 취임 후 계속 변화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1962년 울산의 작은 설비로 시작한 회사가 60년간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앞으로도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탄소 기반이었던 것을 친환경 기반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전략인 ‘카본 투 그린(탄소에서 친환경으로)’을 비롯해 에너지의 전기화,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암모니아 등 회사의 미래사업 계획을 경청했다.

김 부회장은 탄소 순배출량 ‘0’을 뜻하는 탄소중립(넷제로)을 향한 청사진도 신입사원들과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 100주년 청사진 ‘올 타임 넷제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저를 포함한 선배들은 회사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 테니 여러분들은 2062년에 ‘SK이노베이션 100주년은 내가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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