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협의회 구성…내년 개통 위해 지자체 힘 합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23-01-11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2일 서울·인천·경기와 1차 회의 개최…2차관 주재로 주요 현안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국토부·지방자치단체 GTX 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의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한다. 어 차관은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한다.
 
어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