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전까지 전국에 눈·비…전국 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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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1-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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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에 눈, 비 내린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7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부산, 대구, 경남, 제주권 등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 같은 미세 먼지 사태는 국내에 잔류한 미세 먼지에 중국발 미세 먼지가 더해지고 여기에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더해진 영향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4도, 낮 최고 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전날(6일) 오후부터 전국에 걸쳐 내리던 눈이나 비는 이날 정오쯤 대부분 그친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후 3시쯤까지 오겠다.

예상 누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에 10㎝ 이상,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3~8㎝, 서울 동부, 경기 북서부,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제주 산지에 1~5㎝, 서울 서부, 인천, 경기 남서부, 강원 북부 동해안, 충남권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1㎝ 내외다.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릴 때 예상 강우량은 울릉도·독도에 5~20㎜,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5~10㎜, 그 밖의 지역에 5㎜ 내외다.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강풍 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 제주 산지에 90㎞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바다에서는 높은 파도가 치겠다. 먼바다와 충남 앞바다, 전라 서해 앞바다, 제주 앞바다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풍이 지나가고 난 뒤 기온이 다시 평년(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 1~9도)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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