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조문...동포·지상사 대표와 간담회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3-01-04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브라질 이민 60주년 한인사회 발전과 도약 기원"

  • 재외동포청 설립에 노력...730만 재외동포 권익 향상 강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로 브라질을 방문 중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일준 의원이 3일(현지시각) 산투스(상파울루 외곽 도시)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 마련된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펠레 아들 에징요는 특사단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국민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 특사단의 펠레 빈소 방문을 통한 한국의 위로와 연대를 보도하기도 했다.
 
특사단은 이어 이날 오후 중남미 최대 한인사회가 있는 상파울루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약 20여 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주브라질한인회 주요 동포단체 대표와 동포기업인,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거점과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브라질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2023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우리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윤석열 정부가 신속한 재외동포청 설립을 통해 730만 우리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2023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회를 중심으로 총영사관, 지상사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며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청 설립을 적극 환영했다. 

한편 경축 특사단은 지난 2일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만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두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함께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