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신규로 승인된 민간단체의 인도지원물자 반출은 1건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월별로 보면 2월 3건(20억원 상당)을 시작으로 3월 1건(5억원), 4월 3건(10억8000만원), 8월 1건(4억4000만원), 9월 1건(5억원), 10월 2건(7억원), 12월 1건(3억원) 등이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올해에도 민간차원의 대북인도지원 물자반출은 민간단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요건 등을 검토해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해서 승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전원회의에서 군서열 1위였던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비서가 해임된 것에는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경질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통일부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동향과 보도를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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