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계속된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출발…외국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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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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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2포인트(-0.67%) 내린 2337.15를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92억원, 개인은 19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1.08%), 현대차(-0.94%), 삼성전자(-0.84%), 기아(-0.80%), LG화학(-0.79%),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에너지솔루션(-0.62%), 삼성전자우(-0.56%), 네이버(-0.27%)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 제조업(-0.77%), 의약품(-0.76%), 대형주(-0.65%), 섬유의복(-0.6%), 화학(-0.56%) 등이 하락세이며, 전기가스업(0.62%), 종이목재(0.25%), 건설업(0.05%), 증권(0.03%)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66%) 내린 712.50을 기록하며 횡보 중이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11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억원, 개인은 11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00%), HLB(-1.42%), 엘앤에프(-1.16%), 리노공업(-1.07%), 카카오게임즈(-0.90%), 스튜디오드래곤(-0.81%),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에코프로(-0.44%), 셀트리온제약(-0.44%) 등은 하락했다.  JYP엔터(0.59%) 에코프로비엠(0.20%)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1.12%), IT부품(-0.89%), 오락,문화(-0.81%), 소프트웨어(-0.8%), 기타 제조(-0.7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서비스(1.16%), 음식료담배(0.2%), 금속(0.19%), 운송(0.17%), 방송서비스(0.12%)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의 부진은 국내 증시 투자 심리를 위축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나스닥의 하락이 개별 종목 중심으로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오히려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유럽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 등이 한국 증시를 개선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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