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산업통상자원부… 맞춤형 진단치료 사업 '완제의약품' 생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2-19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케이메디허브·IMGT 초음파 감응형 약물 전달기술 GMP 1차 생산 완료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주사제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에 ‘맞춤형 진단 치료 사업’의 완제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022년도 6월에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맞춤형 진단 치료 사업’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에 성공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5년까지 4년간 국비 35억,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12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치료용 초음파 약물 전달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하며, 주관연구기관은 IMGT사가 맡았으며, 케이메디허브 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터젠컨설팅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현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초음파 감응형 약물 전달기술은 기존 항암제의 한계점 극복이 가능한 항암치료 대체 기술이다. 종양으로의 전달 효율이 증대됨에 따라 표적부위가 아닌 곳에 전달되는 약물의 양을 최소화하여 미량의 항암제로도 기존의 항암제 투여량과 동등한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독성 감소 및 항암치료 부작용을 절감시키며 약효 향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에 혁신 신약 목표 과제의 임상 시료 생산 지원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1차 생산을 완료했다. 향후 주사제팀은 GMP 공정개발 및 무균공정 밸리데이션을 통해 추가 공정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상 1상 및 2상 의약품 생산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주사제팀은 국내 공공기관 유일의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생산 GMP 적격기관으로 국내 최초 Isolator(무균공정을 위한 외부 환경 격리 시스템)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용 및 동결건조용 항암 주사제 개발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가 핵심 전략 사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계획 기조에 맞추어, 케이메디허브가 IMGT 와의 적극적인 기술 및 노하우 교류를 통해 초음파 약물 전달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및 생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