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폭스콘 생산차질 해소·3D 센싱모듈 탑재 기대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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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2-1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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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폭스콘의 생산차질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3일간 LG이노텍 주가는 중국 폭스콘 공장의 생산차질 우려로 9.5% 급락했고, 올해 고점 대비로는 31.3% 하락했다”면서도 “폭스콘이 12월 중 정상가동을 시작해 연말부터 풀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혀 11월에 바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폭스콘은 정저우에 위치한 아이폰 최대 생산 공장이다. 지난달 시위가 발생하면서 아이폰14 생산에 차질이 생겨 제품 출하가 지연됐다. 이에 따른 우려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14 시리즈의 전면, 후면 카메라 부품을 모두 납품해 애플 관련주로 분류된다.
 
김 연구원은 “그간 LG이노텍 주가약세의 또 다른 요인은 폭스콘 생산차질에 따른 4분기 실적하향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아이폰14 판매부진이 아닌 생산차질에 따른 일시적 수요감소로 4분기 발생한 수요감소 물량은 내년 1분기로 이연 흡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출시하는 메타버스 확장현실(XR) 헤드셋에 LG이노텍의 3D 센싱모듈 탑재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이 글로벌 3D 센싱모듈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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