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도 두달여 만에 달러당 6위안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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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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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6.9746위안…가치 0.91% 급등

위안화[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가치가 고공행진중이다. 제로 코로나 기조 전환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위안화 고시 환율도 9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6위안대를 회복했다.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38위안 내린 6.97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91% 급등한 것이다. 위안화 기준 환율이 달러당 6위안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월 23일 이후 두 달 여만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역내·외 위안화 환율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현지시간)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 가까이 떨어진(가치 상승) 6.9517위안을 기록했으며, 역외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이 0.25% 하락했다.

위안화 강세를 이끈 것은 중국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 소식이다. 베이징시는 6일부터 공공장소 입장에 필요한 검사 요구 사항을 중단했다. 다만 PC방, 식당, 학교 등 장소는 여전히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시해야 한다.

앞서 베이징, 상하이 등 10여개 도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필요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했다. 그간 이들 도시에선 외부 활동을 위해서는 24~72시간 내 PCR 음성 증명이 필요했었다.

여기에 이르면 7일 새로운 완화 조치를 발표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5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정밀 방역'을 강조한 20가지 조치를 보충하는 신규 조치 10가지를 이르면 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까지 중국 방역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325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06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06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6.9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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