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일종 "이상민 해임안은 정치적 문제…野 예산안 협조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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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2-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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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임건의안 단독 표결 처리 시 "예산안 처리되지 않을 것"

  • 화물연대 일몰제 3년 연장 동의 안 하면 안전운임제 폐지할 것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1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안은 정치적 문제라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민주당에서 협조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께서 늘 민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예산만큼 민생에 관한 게 없다"며 "예산안이 기간 내에 통과가 되지 않고 해를 넘기게 되면 현장에서 정부 예산이 풀려서 일을 하는 분들의 생활이 다 막힌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의 민주당 협조 요청은 "국민의힘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든 탄핵소추안이든 이걸 실제로 처리하는 시도를 한다면 예산안 타협은 없다는 입장인 거죠?"라는 진행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8일에 해임건의안 혹은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9일에 표결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대해 "수적으로 저희가 열세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도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예산안은 처리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해임건의안, 탄핵소추안은 본회의가 이틀 연속 열리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9일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8, 9일 본회의 개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일몰을 3년 연장한다고 했는데 화물연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는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혈관을 멈춰 사람을 바꿀 수 있습니까? 그렇게 되면 사람이 죽는다"며 "화물연대가 입장을 선회해 주기를 바라고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단호하게 갈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어 '일몰제 3년 연장 아니면 안전운임제 폐지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다른 품목 확대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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