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ZEP', 누적 이용자 300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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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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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사진=슈퍼캣]

슈퍼캣과 네이버제트의 합작사인 젭(ZEP)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ZEP은 지난 3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최대 5만명의 대규모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유통, 교육, 금융, 엔터 등 다양한 기업·기관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됐다. 

이에 힘입어 ZEP은 베타서비스 100일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했고, 1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만명,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용자 3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주요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약 35만개에 이르는 스페이스(ZEP 내 메타버스 공간)가 생성됐으며, 이용자들이 ZEP에서 보낸 시간은 총 6만3000일, 인당 체류 시간은 평균 27분으로 나타났다. 총 1억6500만개 이상의 텍스트 메시지가 전송됐고, 비디오 챗 기능을 활용해 이뤄진 비대면 소통 건수는 140만회에 이른다.

한편 ZEP은 지난 25일 공개한 프리미엄 스페이스를 통해 행사, 교육 등 기존의 사업 영역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 근무 환경에 맞춰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에 사용되는 다양한 툴을 ZEP에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ZEP 플랫폼을 통해 가상 오피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상엽 젭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메타버스라는 신 영역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빠른 이용자 증가 속도에 맞춰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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