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총리 "카타르 월드컵 서울광장 등 거리 응원, 안전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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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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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회의 열고 지자체 및 경찰청·소방청에 당부

  •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안 다음 달 공개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경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되면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안을 다음 달까지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행안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안전시스템) 개선안이 제대로 마련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기관 간·대책 간 연계에도 빈틈이 없도록 종합적인 접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라며 "위중증 환자 수도 여전히 증가세에 있고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일주일 간 60세 이상 신규접종자는 약 43만명으로, 전주 32만명 대비 34% 가량 증가했다"라며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해보다 빠른 시기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되짚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농장 예찰, 정밀검사, 이동제한 등 물 샐 틈 없는 초동방역과 함께, 철새도래지 주변 고위험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단 운영, 집중소독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수평 전파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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