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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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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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하나재단과 공동 추진…종이팩 휴지로 교환해 지역 경로당 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민센터에서 수거한 종이팩을 교환하고 인근 경로당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준민 소진공 본부장, 최현우 도화동 동장, 임병철 남북하나재단 본부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 및 ESG 협력 등을 위해 올해 5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협약의 일환으로 2040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소속 임직원은 생활 속 종이팩을 세척한 뒤 펼쳐 건조한 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민 센터에 제출하고 교환된 휴지는 인근 경로당에 기부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종이팩은 100% 재활용 시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많은 지자체에서 종이팩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창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임준민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거한 종이팩 양이 약 140㎏이 넘는다”며 “직원들이 생활 속 탄소절감과 자원순환 가치를 몸소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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