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자동차보험료 대폭 인하 논의…"민생부담 안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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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수습기자
입력 2022-1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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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장 "보험업계 손해율 원가요인 등 살필 것"

성일종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금리 인상 여파로 가중된 민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의견을 모았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민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료가 민생에 부담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에 대한 시장 동향과 자율적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 정책위의장은 지난 9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야 할 손해보험사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며 "자동차보험료의 대폭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도 적극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 차주가 금리 경감 혜택을 누리도록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보험업계 손해율 원가요인 등에 근거해 타당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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