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자 26명…중국 4명·미국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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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10-3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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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 등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대형 압사 참사로 숨진 희생자 154명 중 외국인은 26명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희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국적별로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다.

부상자는 총 132명이다. 이 가운데 36명은 중상, 9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31일 오전 9시 한덕수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연다.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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