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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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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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경항공기 등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남원시는 11일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시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교육기관을 한 곳에 유치해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드론·UAM·경항공기 산업이 나아갈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해외 드론산업 동향 및 남원시 관내 드론산업 여건·상황·실태분석 △드론·항공기관 유치에 따른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드론을 통해 빅데이터로 농축산업 제4차 산업혁명 연계 정책 연구 및 항공레저와 관광산업을 위한 경항공기 운영 등 활성화 방안 모색 △남원시 드론(UAM 포함) 산업 연차별 추진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드론 및 UAM 관련 기반시설 구축, 2022년 국토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정부 공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드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남원시가 드론‧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에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LX공사가 드론비행관제와 드론촬영 영상관리 등을 담당할 드론활용센터 구축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난·현안사업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남원시청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남원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 14억원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 8억원 △미술 에듀센터 건립 5억원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 3억원 등이다.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은 범람 위험이 상존하는 미개수 소하천을 개선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해 위험으로부터 인근 마을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사업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과 성별·세대 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통합적 가족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술에듀센터 건립사업은 시민들에게 김병종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미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은 고령화율 높은 남원시에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관광객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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