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뉴딜 아카데미 개소…청년 1000명에 미래 모빌리티 교육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임베디드 인공지능(AI)과 제조 지능화 등 미래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27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K-뉴딜 아카데미 'HINT' 합동 입교식에 참석해 아카데미 개설을 축하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주도해 기업 특화 분야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청년층의 역량 향상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의 HINT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과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성장을 지원한다.

HINT는 2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청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직무기초 과정과 직무 특화 과정, 진로탐색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받는다. 직무 특화 과정에는 임베디드 AI와 제조지능화가 포함된다. 생산공장 견학과 실차 기반 교육 등 현장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김 장관은 입교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입교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구직과 진로 고민, K-뉴딜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울산 지역 교육생 대표 김유현씨는 "대학에서 배운 기계공학 전공지식을 살려 미래 모빌리티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에 맞춰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생들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지식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의 노력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더해져 청년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더 많은 청년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K-뉴딜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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