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7~8일 연합 해상 기동훈련…美 레이건 핵항모 제주 호송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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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2-10-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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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해군 문무대왕함, 미 해군 로널드 레이건함 등 참가

  • 동해상 해상훈련 후 제주 동남방까지 레이건함 호송

  • 전날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연합훈련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미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항해 모습.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해의 공해상에서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구축함 문무대왕함, 호위함 동해함이 참가한다.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이지스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과 배리함(Barry)도 참가한다.

한·미는 동해상에서 해상훈련 후 제주 동남방까지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호송하는 작전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양국 해군은 동해상에서 전술기동 등 연합훈련을 하고, 제주 동남방까지 레이건호를 호송하는 작전을 함께 편다.

합참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로 한반도로 다시 전개한 미국 레이건 항모강습단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수행 능력과 태세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시행했다. 특히 표적정보 공유를 통한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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