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릉에 떨어진 미사일, 공지 받지 못한 훈련에 주민들은 밤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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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호 수습PD
입력 2022-10-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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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폭발 소리 뭔가요?", "제18전투비행단 쪽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
 
5일 새벽, 강릉에서 일어난 폭발사고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시민들의 목격 영상에서는 엄청난 폭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정 경 발생한 굉음은 네 차례 이어졌습니다. 임명희 정의당 강릉시 당위원장은 2차 폭발음이 들렸던 새벽 1시경 “강릉 공군비행장 방향에서 폭발음이 들린다,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새벽 3시, 임명희 위원장이 강릉 시청에 문의해 본 결과에 따르면 "하시동리에서 육군 훈련이 있었지만, 시청 역시 공지 받은 사항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13년째 입암동에 살고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며 관련 기관에도 통보하지 않고 훈련을 진행한 것에 대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은 밤새 관공서에 문의했지만, 강릉 시청은 "사고와 관련해 공지 받은 게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이번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5일 새벽에 발생한 강릉 미사일 사고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기획·구성·편집 문국호 아주경제 수습 PD
 

[사진=문국호 수습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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