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중·소형주 하락세에 VN지수 이틀째 약세…VN지수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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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0-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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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1.07%↓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0포인트(0.76%) 내린 1078.14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긍정적이지 않은 대형주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중·소형 주식들의 이날 동반 하락이 전체 시장을 끌어내렸다"며 "중형주 중심의 VNMID지수와 소형주 중심의 VNSML지수는 각각 2.04%, 1.63%나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2조480억동(약 7192억656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39개 종목은 올랐고 289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약 472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사콤뱅크(STB), VN다이렉트증권(VND)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운송창고(1.50%) △소매(1.48%) △고무제품(1.16%) △광산업(0.75%) △정보기술(0.65%) 부동산(0.22%) 등 6개의 부문만 상승했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모두 추락했고 이 중에서 기타금융활동(-7.01%)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사이공맥주(3.18%), 빈그룹(2.7%), 빈홈(0.4%), 비엣콤뱅크(0.99%) 등 4개 종목은 상승했다. 노바랜드(NVL)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이 하락했는데, 특히 화팟그룹(-4.56%)과 마산그룹(-3.7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55포인트(1.07%) 내린 235.61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9포인트(0.47%) 하락한 82.3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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