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오클라호마주에 1호점 오픈…미국 진출 지역 20개 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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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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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오클라호마시티 매장 전경 [사진=BBQ]


BBQ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 오클라호마 주 1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BBQ는 미국 내 진출지역을 20개 주로 확대했다.

신규 매장은 오클라호마주의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150번가에 있다. BBQ는 최근 뉴저지주에 11번째 매장 오픈을 밝힌 데 이어 오클라호마주에도 매장을 열며 프랜차이즈의 본 고장 미국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K-치킨' 맛을 전달하고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오클라호마 BBQ 매장에서는 오픈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윤홍근 BBQ 회장이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한 '치킨연금'을 떠올리는 '1년간 치킨 무료 시식권'을 제공하는 행사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BBQ는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델라웨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주에 각각 1호 깃발을 꽂겠다는 계획을 내세운 바 있다. 현재 BBQ는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텍사스, 하와이, 콜로라도 등 미국 20개 주에 진출했다.

한편 BBQ는 2025년까지 세계 5만개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6월 미국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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