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 1.58%↓ 선전성분 2.46%↓ 창업판 지수 2.57%↓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8일 달러화의 초강세로 중국 위안화 가치가 1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중국 증시가 요동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9포인트(1.58%) 하락한 3045.0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75.42포인트(2.46%) 급락한 1만899.70을, 창업판 지수는 60.97포인트(2.57%) 미끄러진 2313.7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760억 위안, 371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비철금속(-4.77%), 비행기(-4.20%), 차신주(-4.04%), 화공(-3.84%), 발전설비(-3.74%), 조선(-3.73%), 유리(-3.49%), 전력(-3.20%), 자동차(-3.18%), 전자 IT(-3.15%), 부동산(-2.99%), 철강(-2.88%), 미디어·엔터테인먼트(-2.80%), 개발구(-2.42%), 가구(-2.38%), 제지(-2.29%), 시멘트(-2.23%), 환경보호(-2.09%), 교통운수(-2.08%), 호텔 관광(-2.07%), 농·임·목·어업(-2.02%), 석유(-1.49%), 석탄(-1.45%), 식품(-1.30%), 바이오제약(-1.18%), 금융(-0.86%), 주류(-0.51%), 가전(-0.15%), 의료기기(-0.11%) 등이다.

이날 증시의 급락은 달러 강세의 영향에 더해 경기 둔화 우려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초강세 속 위안화 가치는 폭락해 위안화 환율은 14년 만의 최저치인 1달러당 7.2위안 선도 뚫렸다. 

28일 오후 3시14분(현지시각 기준)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8% 이상 오른 달러당 7.2301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7.2위안선이 뚫린 건 2008년 2월 이후 14년 7개월여 만이다. 위안화 환율이 올랐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역외 시장에서도 위안화는 장중 달러당 7.2447위안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0년 홍콩 역외 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54% 올린 7.110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7.11위안대로 올라선 건 지난 2020년 6월 2일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은 최근 들어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0%에서 20%로 올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위안화를 지지하는 무역수지 흑자와 보수적인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다면서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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