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U-18 야구 대표팀, 멕시코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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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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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 여부는 미국 vs 일본 결과 따라

U-18 야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감독 최재호)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격파했다. 결승 진출은 미국과 일본의 경기에 달렸다.

대표팀은 9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6-4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4승 1패로 슈퍼 라운드를 마쳤다. 예선 1승 1패에 이어 3연승을 따냈다.

한국은 전날 대만을 누르고 공동 1위에 위치했다.

대만은 이날 네덜란드를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의 결승 여부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동률 시 결정 규정은 TQB다. TQB는 팀당 총득점에서 공격 이닝을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 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뺀다.

한국은 대만과 미국보다 TQB가 낮다. 미국과 일본 경기에서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은 3·4위전으로, 일본이 승리하면 결승전으로 향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일본이 3-2로 앞선 3회 초 무사 만루 공격 때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박한결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김범석의 희생플라이로 2-3까지 추격했다.

4회 말 멕시코 수비 실책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정대선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뒤집었다. 6회 말에도 1점을 보탰다.

윤영철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3번째 승리를 따냈다.

5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4타자 연속 삼진으로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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