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공포영화 '오펀', 프리퀄로 만난다…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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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9-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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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포스터]

'전설의 공포영화'로 손꼽히는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 '오펀: 천사의 탄생'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지난 2009년 개봉해 뜨거운 찬사를 얻으며 전 세계 1000억 이상의 수익을 거뒀던 '오펀: 천사의 비밀'은 한 소녀가 입양되면서 시작된 불길한 사건과 상상조차 불가능한 엄청난 반전을 다뤘다.

프리퀄인 '오펀: 천사의 탄생'에서는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다. 놀랍도록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아이의 모습을 한 독보적인 사이코패스의 탄생 비밀과 강력한 엄마라는 만국 공통의 인물을 등장시켜 무적불패일 줄 알았던 에스더라는 캐릭터 인생 첫 시련을 그리며 흥미를 더한다. 

12살에 첫 역할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은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에서도 같은 역으로 복귀한다. 세계적인 특수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귀환을 완성했다. 여기에 '본' 시리즈,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줄리아 스타일스가 뛰어난 열연을 펼친다.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하고, '더 보이' 시리즈로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컨저링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스토리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오펀: 천사의 탄생'은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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