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김제시 인구성장 가파른 상승세, 8월 한달 280명 늘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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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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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인구성장 가파른 상승세, 8월 한달 280명 늘어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의 8월 말 인구수가 전월 말 대비 280명이 늘어 8만 1162명으로 집계됐다.
 
전북 도내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완주군(174명)과 김제시(280명)만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100명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8월달에는 무려 280명이 증가하며 인구성장의 대전환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민선 7기에 김제시 인구가 한때 8만 782명까지 줄어 8만 인구마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민선 8기 정성주호가 출범했다.
 
민선 8기 김제시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시정지표를 정하고 인구성장 초석마련을 위한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문화, 교육, 일자리 등 생애 모든 분야에 전 부서가 합심하여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을 확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영농정착 안정지원 △젊은김제 브랜드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인구성장 초석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2 김제 문화재 야행, 큰 호응 속 마무리

김제 문화재 야행 사진[사진=김제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2022 김제 문화재 야행’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을 보이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김제 관아와 향교 일원에서 개최된 김제 문화재 야행은 조선시대 행정기관인 관아와 교육기관인 향교가 전국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된 곳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야행에서는 문화재를 통한 시민과의 화합에 중점을 두어 관아에서 창작소통극 ‘조선에서 온 정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이끌어냈고, 다양한 유·무형문화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꼼지락 문화재’를 운영하여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족단위 관람객은 ‘김제 문화재 미니어처랜드’에서 김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를 아이들과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로 꾸며진 ‘빛의 정원’에서 힐링과 치유의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제군수 정담장군, 석정 이정직 등 김제의 역사 인물을 실제화 한 배우들이 들려주는 ‘징게맹갱 이야기꾼’은 재미있는 설명으로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관내 문화예술동호인들의 ‘달빛사랑방’은 관람객의 눈과 입과 귀를 모두 즐겁게 했다.

이 밖에도 작년 온라인 김제 문화재 야행에서 성과가 좋았던 ‘왁자지껄 김제홈쇼핑’을 이번 야행에서도 문화재 야행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로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문화재를 매개체로 시민과 함께 소통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김제 문화재의 가치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야행이 김제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야로, 야경, 야사, 야설, 야화, 야식, 야시, 야숙의 8夜를 테마로 한 야간 문화 향유프로그램으로 김제시는 올해까지 연속 4회 개최했다. 
 
김제 전통시장과 청년몰 동행세일 연계 한가위명절행사 개최
김제시는 2022년 9월 5일부터 8일까지 김제전통시장과 청년몰 동행세일 연계 한가위명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방문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전통시장 내 39개의 점포가 참여하여 일부 판매품목을 10~30% 할인하는 <전통시장 동행세일>, 매일 선착순으로 1만원 이상 구매고객 300명에게 고향떡과 방역마스크를 지급하는 <만원의 행복>, 3만원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경품추첨권을 지급하는 <경품 한마당> 로 이루어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은품 교환은 전통시장 내 보건소 앞에 위치한 문광형 사업단에서 10시부터 해당 사은품이 소진될때까지 이루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한 한가위명절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발돋움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추적맞이 군·소방 장병 위문·격려

김제시 예비군대대 추석위문품전달식[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지난 5일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예비군기동대와 김제소방서를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제 예비군부대와 김제소방서는 든든한 지역지킴이로써 김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제소방서 전두표 서장과 정읍·김제대대 대대장 윤승규 중령은 “군 장병과 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노고격려를 위해 방문해주신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군부대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 예방안전 활동에 노고가 많은 소방에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살기좋고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더욱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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