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2026년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이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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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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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강창선 중앙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로 이전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제41조에 근거해 1971년 12월에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중앙회 외 11개 시·도회, 전국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 1만 1000여 개사가 등록된 조직이다.

이 협약으로 협회는 오는 2026년까지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신규청사를 건립해 협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을 이전하고, 청사 옆에는 ICT 폴리텍대학 교육 실습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ICT 폴리텍대학과 함께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8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시와 협회 양 기관은 중앙회 및 유관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 외에도 향후 스마트시티 구현 등 상호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이전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행정도시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회의 차질 없는 이전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농복합 세종시, 민·관·산 세종시 농촌관광 협의회 창립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로 구조가 이뤄진 세종시는 농촌지역인 북부지역에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세종지역 농업인, 소비자, 교육·연구기관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농촌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 농촌관광협의회'가 5일 창립됐다.

협의회는 시를 비롯해 지역 내 농업인, 소비자, 교육·연구기관 등 민·관·산이 고루 참여해 지역 농촌관광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협의회는 세종시 6차인증경영체, 체험마을 등 일반 회원뿐만 아니라 대학, 민간기관 등이 특별위원 자격으로 가입해 주체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촌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농촌관광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에 정규호 아람달 농촌체험마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임원구성까지 마친 상태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농촌체험관광의 계절적·자원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특색 있는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동으로 참여해 농촌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전략적인 농촌 자원 상품화를 통해 지역의 전원적 이미지 확산과 농촌의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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