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김제로 여행가고 싶어요, 신나는 보물찾기 이벤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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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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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보물찾기여행 포스터[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제 관광지 방문 활성화를 위해 보물캠(앱) 투어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에 앞서 김제를 찾는 관광객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보물캠 투어는 김제역과 전통시장, 모악산 일대와 벽골제 등 관광명소 40여 곳에 숨겨진 보물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현장에 도착해서 찾는 방법으로, 순금 골드바(3.75g)와 에어팟, 일리 커피머신, 지평선몰 상품권, 청년몰 식사권 등 다양한 기프트콘이 보물로 숨겨져 있다.
 
특히,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9.29~10.3) 기간에는 축제 장소에서도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드넓은 황금벌판에 어우러진 400리길 코스모스 향연과 지평선 자락의 서해 노을 등 올해 김제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김제만의 여행 관광자원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시대 흐름에 대응하는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김제시를 젊은 세대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묘약, 벽골제를 찾은 약장수 공연

사랑의묘약, 벽골제를 찾은 약장수 포스터[사진=김제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6일(금) 오후 7시 30분 "사랑의 묘약, 벽골제를 찾은 약장수"가 상주단체 드림필 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개최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과 전래동화 별주부전의 이야기를 퓨전한 ‘사랑의 묘약, 벽골제를 찾은 약장수’공연으로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은 큰 병에 걸린 용왕님이 토끼의 간을 먹으면 그 병이 낫는다 하여 토끼를 잡았으나, 토끼는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는 꾀를 내어 용궁에서 탈출하여 김제 벽골제에 숨게 된다.
 
마침 김제 벽골제에 만병통치약을 팔러 온 약장수를 만나게 되고 그 약장수의 만병통치약인 사랑의 묘약이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아디나의 사랑을 이어주게 되자 그 사랑의 묘약을 용왕님에게 바치게 되는 내용으로 아리아, 2중창, 3중창 등의 곡들로 선보인다.
 
김제시, 국회 특장차산업 정책 세미나 개최
김제시는 이원택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특장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장차산업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등 특장차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한국특장차협의회, 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 등 특장차 기업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특장차 산업의 현실을 냉철히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향후 미래 특장차산업의 패러다임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정도현 공주대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과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략기획단장의 2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종합토론 그리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 나선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글로벌 특장차산업 현황과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특장산업 현황과 특장차산업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장차산업 집중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략기획단장은‘미래 특장차 기술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특장차 기술 현황과 향후 특장차 기술개발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언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제 특장차산업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 핵심 전략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그에 대한 방안으로 TS 자동차안전연구원 김제분원 설립과 자동차튜닝센터 유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김제 특장차 1·2단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로써 세계시장으로까지 뻗어나가는 특장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최종 목표다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여 김제 특장산업을 한 차원 더 선진화된 특장산업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전원 합격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4월 9일과 8월 11일에 실시된 2022년 1·2회 검정고시에 총 26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이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격취득 및 취업 등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과 1:1 멘토링을 통한 개별 맞춤 학습, 교재 및 교과별 인터넷 강의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영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자랑스럽고, 검정고시 대비반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꿈드림’사업은 청소년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제 금산면,‘ 찾아가는 청춘복지관 한글교실 ’열어

금산면 찾아가는 청춘복지관 한글교실[사진=김제시]

김제 금산면은 지난  1일 ‘찾아가는 청춘복지관 한글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주2회 소용마을 경로당에서 한글을 배우고 싶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찾아가는 청춘복지관’한글교실은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금산면의 소용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신청하고, 문해교육을 기초로 일상생활 도움, 치매예방교육은 물론 평생학습을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원하게 됐다.

또한 금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응원하고자 학용품세트를 지원하는 등,‘찾아가는 청춘복지관 한글교실’은 주민과 행정,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운영되는 민관협력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용마을 정기선 노인회장은 “평생 한글을 몰라 본인 이름 정도는 읽고 썼으면 하는 회원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효연 면장은 “한글교실 운영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문해력과 주민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사람 중심으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작은 실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협력의 파트너로 이번 사업을 계획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를 드리며, 한글교실에 참여하여 배우려 도전하는 소용마을 어르신들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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