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취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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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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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운영

  • 29일부터 120명 내외 외국인 모집 예정

[사진=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29일부터 국내에서 기술창업을 하고자 하는 합법 체류 중인 외국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OASIS 프로그램이란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별도 지정한 ‘글로벌창업이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취득·창업활동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진흥원은 법무부 OASIS 운영 기준에 맞춰 교육, 멘토링, 법인설립 지원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D-8-4) 및 기술창업준비 비자(D-10-2) 취득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법무부와 중기부는 기존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초 신규 글로벌창업이민센터로 창업진흥원을 지정했다.
 
창업진흥원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비수도권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 취득을 위해 폭넓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29일부터 120명 내외 외국인을 모집할 예정이며, 9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광주, 대전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별로 총 1개월여 과정에 걸쳐 OASIS-4, 5, 8을 운영한다. △국내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이해도 및 창업역량 강화 교육 △외국인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창업코칭 및 멘토링 △국내 법인설립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또는 외국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가 OASIS 프로그램을 통해 80점 이상 수료하고, 국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면 기술창업비자(D-8-4)를 받을 수 있다.
 
OASI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OASIS 프로그램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우수한 외국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살려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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