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비(比)경찰대 처우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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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8-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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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경찰 중립성 보장할 것"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해 비(非)경찰대 출신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찰 기본급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직무 구조 합리화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을 거론하며 "경찰의 처우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의 권한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확대됐다"면서 "그 책임에 걸맞은 제도와 시스템을 갖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낡은 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조직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경찰 제도를 운영해나갈 것이며 경찰의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졸업식이 끝난 뒤 20~30대 청년 경찰관 2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에 비서실에선 다른 일정이 있으니 내년에 졸업식에 가야 한다고 했는데 '한번 가보자'해서 여러분을 만나러 왔다"며 "새내기 경찰관과 여러분을 만나니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280명(남자 1708명·여자 572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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