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근 일주일 코로나 확진 세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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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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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확진자 중 15% 차지

 

지난 22일 오전 일본 도쿄 시민들이 출근 시간대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에 근접하면서 세계 최다 국가가 됐다. 

28일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집계한 결과 일본의 확진자는 96만900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전 세계 총 661만명의 확진자 중 일본에서 발견된 확진자가 15%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가 20만9694명 발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확산세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는 일본에 이어 △미국(86만명) △독일(57만명) △이탈리아(53만명) △프랑스(51만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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