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태양광 부품 생산' 웅진에너지에 파산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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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07-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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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태양광 잉곳·웨이퍼 전문 생산업체로 알려진 웅진에너지가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서경환 법원장, 김동규·이정엽 부장판사)는 전날 웅진에너지에 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자들은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오는 10월 25일 열린다.
 
웅진에너지는 2006년 웅진그룹과 미국 태양광 패널 업체 선파워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잉곳·웨이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국내 태양전지 산업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경영이 악화한 웅진에너지는 재무제표 감사 때 외부 기관에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에 2020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인가 결정이 났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회생 계획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회생 절차 폐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지난 8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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