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특위 합의...원구성 협상 21일로 미뤄 '샅바싸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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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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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특위, 13명으로 구성...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로 연기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간 '샅바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합의문에 따르면 민생특위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논의 안건은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기타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 등이다. 

여야는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 일정에도 합의했다. 민주당이 20일에, 국민의힘이 21일에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대정부 질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기로 했다. 25일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엔 경제 분야, 27일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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