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차익매물에 5거래일 만에 하락…상하이종합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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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2-06-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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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3.2%↓ 창업판 2.53%↓

  •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9일 중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93포인트(1.4%) 하락한 3361.5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86.18포인트(3.2%) 내린 1만2696.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71.81포인트(2.53%) 하락한 2768.61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613억, 7548억 위안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4.9%), 비철금속(-4.57%), 기계(-3.49%), 조선(-3.13%), 정유(-2.43%), 제철(-1.87%), 전자IT(-1.7%), 석탄(-1.41%), 호텔관광(-1.26%)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4거래일간 상승 랠리를 이어온 중국 증시가 이날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한 것이다. 외국인도 이날 후강퉁,선강퉁 채널을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모두 16억83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 상무부가 러시아군과 방위산업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월드제타, 킹파이 테크 등 중국 5개 기업을 무역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이날 주미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들 기업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한 적이 없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보복을 예고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9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05위안 올린 6.703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6%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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