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1.10%↑ 창업판 0.22%↑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7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4포인트(0.88%) 상승한 3379.1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39.54포인트(1.10%) 오른 1만2825.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16포인트(0.22%) 상승한 2830.6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415억, 6872억 위안으로 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웃돌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멘트(-0.63%), 조선(-0.52%), 비행기(-0.2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리(5.47%), 석탄(4.37%), 호텔 관광(3.87%), 비철금속(3.31%), 가구(2.33%), 차신주(2.30%), 화공(1.82%), 기계(1.71%), 환경 보호(1.68%), 패션잡화(1.64%), 주류(1.49%), 교통운수(1.43%), 식품(1.29%), 바이오제약(1.26%), 농·임·목·어업(1.15%), 석유(0.96%), 의료기기(0.87%), 발전설비(0.85%), 철강(0.8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2%), 제지(0.59%), 홍수(0.50%), 부동산(0.49%), 자동차(0.40%), 전자 IT(0.32%), 금융(0.24%), 개발구(0.23%), 전력(0.19%), 가전(0.14%), 방직(0.0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중국 곳곳에서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서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가 급등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중면의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7% 이상 치솟기도 했다. 

여기에 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 룽지구펀(隆基股份·이하 융기실리콘)이 이종접합 태양전지(HJT)의 발전 전환 효율 면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융기실리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험기관인 독일 태양에너지 연구소(ISFH)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HJT의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한 발전 전환 효율이 26.50%를 기록하며 또다시 태양광에너지 역사를 새로 썼다고 전했다. HJT는 실리콘으로 가장 높은 광전환 효율을 만들 수 있고 생산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72억6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4억33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28억3200만 위안이 들어왔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50위안 내린 6.685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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