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대표집 찾아간 BJ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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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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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코인을 개발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 A씨가 16일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와 테라(UST) 코인을 개발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불구속 송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 20분쯤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 현관으로 침입해 자택의 초인종을 누르고, 집에 있던 권 대표의 부인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거침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권 대표의 집에 침입하지는 않았지만 공동 현문관을 통해 건물에 들어간 것도 주거침입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면서 "루나에 20억을 풀매수했다"며 "권도형을 찾아간 것이 맞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이번 루나 코인 폭락 사태에 대해 권도형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하고 자금을 동원하든 계획을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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