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미국 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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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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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가 호조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5월 18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6.51포인트(0.63%) 오른 2636.9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82억원, 기관은 6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15억원 순매수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실물 지표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한 증시가 호조를 기록했다. 다우는 1.3% 올랐고, S&P와 나스닥은 각각 2.0%, 2.8%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증시는 미국 실물 지표 개선 속 미 증시 급등 효과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5.7%), AMD(+8.7%)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는 점이 국내 반도체주 및 전반적인 대형주들을 둘러싼 외국인들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97%), 삼성전자우(1.84%), 삼성SDI(1.69%), NAVER(1.63%), SK하이닉스(1.33%), 삼성전자(1.18%),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카카오(0.72%), LG에너지솔루션(0.49%)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0.87%), 기계(-0.57%), 전기가스업(-0.53%), 건설업(-0.48%), 유통업(-0.2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2.05%), 전기전자(1.16%), 비금속광물(1.09%), 증권(1.04%), 화학(1.01%) 등이다.

코스닥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8.94포인트(1.03%) 오른 874.92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56억원, 외국인은 14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0.17%) 등은 하락했다. HLB(6.35%), 엘앤에프(6.04%), 에코프로비엠(4.00%), 천보(3.66%), CJ ENM(1.60%), 카카오게임즈(0.71%), 셀트리온헬스케어(0.5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류(-0.27%), 건설(-0.1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3.87%), 기타 제조(3.18%), 통신서비스(3.08%), 의료/정밀기기(2.39%), 오락,문화(2.34%), 출판(2.09%), 통신장비(2.02%), 컴퓨터서비스(1.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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