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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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5-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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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골프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업무협약 체결

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터를 시작으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김캐디는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총 6000여 곳의 스크린골프장에 대한 예약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캐디 사용자는 향후 앱을 통해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이 설치된 주변 스크린골프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프로젝터뿐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김캐디와의 이번 협업이 LG 프로빔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내 스크린골프장 수는 1만개 내외로 추정된다”라고 강조했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300형(대각선 약 7.6m)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만:1에 달해 스크린게임에 최적화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앞서 2020년 LG전자는 상업용 프로젝터 브랜드인 LG 프로빔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LG전자의 상업용 프로젝터 점유율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서영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이 설치된 스크린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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