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태용 주미대사…대미·북핵 문제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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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2-05-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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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지명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외교관 출신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통상부(현 외교부)에서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을 거쳐 2006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를 맡았다.

앞서 2004년엔 새로 설치된 북핵외교기획단 초대 단장을 맡았고, 2005년엔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주호주대사로 근무하다가 2013년 5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돼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 이듬해 외교부 1차관에 발탁됐으며, 2015년 10월부터는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이후 2020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 내에서 북한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고문,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인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자격으로 미국에 다녀왔다.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순직한 이범석 전 외무부 장관의 사위이기도 하다.

▲1956년 서울 ▲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 외무고시 14회 ▲외교통상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 주아일랜드대사 ▲주호주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21대 국회의원(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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