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네거티브 없는 선거운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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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5-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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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는 15일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15일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네거티브 없는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윤영덕·이병훈·조오섭·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5개 기초단체장 후보, 22명의 광역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이번 지방선거는 5·18주간에 맞물려 진행된다”며 “위대한 광주시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 것인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광주를 어떻게 빛나게 할지 생각하는 선거운동이 됐으면 한다. 험지에서 고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 광주에서도 멋지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면서 커지는 광주 시민들의 우려를 우리가 지역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겸손과 경청하는 자세로 시민의 삶이 혁명하는 광주를 위해 경선 과정에서 상처 받은 이들과도 함께하는 원팀의 자세로 광주가 승리의 희망이 되자.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 꼭 광주가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자”고 말했다.

지방선거 선대위는 송갑석 시당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대위는 주민친화형 선거운동 전개 차원에서 △ 네거티브 없는 선거운동 전개 △학교 앞 연설 금지 △20시 이후 확성기 사용 금지 △유세 후 주변 청소 의무화 △상가 유세시 30분 이내 의무화 △연설보다 경청 유세, 골목 걷기를 선거운동 기조로 정했다.

또, 지역별 맞춤형 공약 설계를 위해 주 1회 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들이 지역민들과 만나는 정책 타운홀 미팅도 추진한다.
 
주민들과 공개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 선대위는 오는 19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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