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 레이싱, 100년 철학 깃든 스포츠카 양산의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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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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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레이싱에 참가하며 스포츠카 양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도요타에 따르면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 팀인 '도요타 가주 레이싱'을 앞세운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GR'라는 도요타 스포츠카 라인업을 탄생시켰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극한 경쟁 속에서 차량 성능을 향상시켜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한 회사의 이념을 실현하고 있다는 게 도요타 측의 설명이다.
 
도요타 GR스포츠카는 2019년 공개한 수프라를 포함해 GR 야리스와 GR86 등이 있다. 이 밖에 도요타 가주 레이싱의 최상위 라인업인 GRMN 야리스, 하이럭스 GR SPORT, 랜드크루저 GR SPORT, C-HR GR SPORT, 코펜 GR SPORT, 프리우스 PHEV GR SPORT 라인업 등이 있다.
 
가주(GAZOO)는 일본어 가조우(画像)에서 따온 명칭으로 사진이나 이미지를 뜻한다. 도요타는 '팀 가주'라는 이름으로 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5년 '도요타 레이싱' '렉서스 레이싱' 등이 모여 도요타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했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레이스에 참가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2021년 9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GR 수프라 고객을 대상으로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고, 지난달 23일에는 GR 수프라 고객을 비롯해 도요타 86, 렉서스 RC 라인업 고객까지 참가 폭을 확대해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었다.
 
이 밖에 도요타는 자동차 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레이싱 게임 대회인 'GR GT 컵'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타 스포차카 'GR 수프라'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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