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로페이 연계 20% 선 할인…경남환경사랑상품권 발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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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최록곤 기자
입력 2022-04-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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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5월 2일에 발행한다.[사진=경상남도청]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내달 2일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 발급은 지난해 수립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되며,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32억5000만원이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서 소비자가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가져와 이용할 경우 사용 가능하며, 고객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20% 선 할인된 금액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본 상품권을 사용하는 도민들은 선 할인과 더불어 초록매장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도에는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돼 있고, 도는 도민들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초록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 시군경계 넘는 버스노선 조정 심의
교통전문가 등 15명의 경상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 구성

경남도 버스노선조정 심의 이미지.[사진=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둘 이상의 시·군에 걸친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심의하기 위한 ‘경상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시내버스운수업체가 시·군 경계를 넘어 운행할 경우 관할시장·군수가 관계시장·군수와 협의해야만 인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편 시·군이 반대하는 경우 경남도가 노선조정을 심의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관할시·군에서 노선조정을 경남도에 신청하면, 경상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의 전문가들이 심의를 통해 조정결과를 도출한다.

버스노선조정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시군간 버스노선 조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경남도, 민간정원 22곳 지역관광명소 육성

경남도는 민간정원 4곳을 신규등록해 민간정원 22곳을 육성한다.[사진=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경남관광협회 및 사단법인 경남민간정원협회와 함께 협의회를 통해 도내 민간정원 22곳을 지역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손을 잡는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월 15일 최병암 산림청장과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거제시장이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는 특색있는 민간정원 4곳을 신규등록해 민간정원 22곳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등록된 민간정원 4곳은 거창자연의소리정원, 통영동백커피식물원, 사천식물랜드, 양산느티나무의사랑 등이다.

도내 민간정원 22개소는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가 있어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산림휴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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