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한의학회,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성공 운영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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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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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완공 후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협력 약속

  •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 애도

케이메디허브(양진영 이사장, 좌측부터 여섯 번째)는 지난 4월 22일, 대한의학회(정지태 회장, 좌측부터 다섯 번째)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4월 22일, 대한의학회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훈련센터의 국내외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건립 추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인 대한의학회와 손을 잡고 실제 의료인에게 필요한 사안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체계적인 운영 방향 수립에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여, 양 기관이 협약에 따라 연수원 설립추진단 산하 학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의료인 술기 교육훈련 특성화 방향 설정, 교육훈련 프로그램 발굴 및 기획, 교보재와 장비 선정, 건축설계에 대한 자문, 기타 연수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케이메디허브에서 추진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인까지 훈련할 수 있는 시험연수센터 시설이 집약된 대한민국 최초 기관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의학회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학회 및 관계기관 등과 순차적인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시험센터 운영, 보건의료인 연수프로그램 확대, 해외 의료인 연수에 대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의학회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협력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연수원이 국내외 의료인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훈련프로그램을 갖추도록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 김길수 전임상 센터장과 재단 연구진들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한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 관련 연구ㆍ개발로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4월 24일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로, 영국 동물실험반대협회(NAVS, National Anti-Vivisection Society)가 1979년 만들고 UN이 공식 지정한 날이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들에게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재단 실험동물사랑비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 실험을 위해 사용되는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동물실험의 3R 원칙(최대한 비동물실험으로의 대체(Replacement), 사용 동물 수 감소(Reduction), 고통 완화(Refinement))을 실현하며 동물 복지를 챙기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547m2)로 실험동물 전용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하여 실험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스트레스를 경감시켰다.
 
이어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i)의 완전 인증과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받아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였고, 영국 국제과학잡지에도 우수한 인프라가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실험동물에 스트레스 적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처치실과 사육실 공간 분리, 수의학적 마취 프로토콜을 통해 인도적 관리와 통증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무분별한 동물실험을 자제하고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수와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제적 생명윤리 기준에 맞게 실험동물의 생명 존엄성을 지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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