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상대가 누가 되든 반드시 승리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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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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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후보, "정치보복 대 실용개혁 세력, 금수저 대 흙수저"로 이번 선거 규정

  • 정성호‧김영진‧김병욱‧한준호 국회의원 등 총 300여명 참석...필승의지 '다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수원시 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상대가 누가 되든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반드시 이겨야 할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막기 위해서, 전국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기 위해서, 좁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완승을 거두기 위해서 상대가 누가 되든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기득권 유지 세력 대 기득권을 깨는 개혁 세력 △정치보복세력 vs 실용개혁세력 △금수저 대 흙수저 △독재, 독선, 아집 세력 대 민주화, 자유 평등 세력으로 규정한 뒤 “경기도민은 물론 대한민국을 위해 경기도지사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 지사를 하면서 이루었던 업적과 성과와 방향을 이어 달리기 하듯이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서 우리의 가치와 철학과 하고자 하는 바를 당당하게 보여주겠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김병욱, 김영진,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심현익 이천시지역위원장, 문명순 고양갑지역위원장, 윤봉남 경기도호남향우회 회장, 최중원 아주대총동문회회장,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성호 의원은 축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수많은 공직자 중에서도 보석 같은 유능한 공무원”이라며 “인구 1400만 경기도는 인기 조금 있고 국회의원 2년 정도한 사람을 맡길 수 없으며 정치교체와 국민통합,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의기투합한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예비후보가 개소식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김동연 캠프]

김병욱 의원도 “대한민국 시가총액 상위 거의 모든 기업이 경기도에 있고 지속적인 성장이 있어야 기회를 확충하고 일자리·복지 정책도 강화할 수 있다”며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성장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연 캠프는 다양한 정치 활동과 사회 활동을 펼쳐온 사회 각계각층이 합류한 ‘통합캠프’로 구성됐다.

김동연 캠프에 합류한 주요인사는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순정 리얼미터 전 본부장, 최충규 이낙연 캠프 전총무본부장, 서효영 이낙연 캠프 전시민본부장, 오상호 참여정부 전 비서관, 김남수 참여정부 전 비서관, 신미숙 문재인정부 전 비서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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