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 예배' 참석한 尹 "저성장, 양극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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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4-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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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17일) 여의도 순복음 교회 '2022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 예배' 참석

  • "고난·역경 이겨내 부활한 예수님 가르침 실천하면 위기도 기회로 바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대내외 환경은 엄중하고 저성장, 양극화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합 예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자기희생과 헌신, 그리고 부활은 그리스도 부활의 요체"라며 "부활절 연합 예배 안내 책자에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읽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을 국익과 국민 관점에서 풀어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닦는 데에도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며 "저에게 맡기신 임무를 잘 새기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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