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회장, 주한미대사관 방문..."윤석열 정부 성공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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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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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왼쪽)이 29일 오전 주한미대사관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와 최근의 한반도 안보 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이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얼어붙고 있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29일 향군에 따르면 김 회장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사실상 모라토리움을 파기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시계제로 상태로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 현안을 설명하며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토의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시종일관 김 회장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도국가(Global player)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화답했다.
 
향군은 토의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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