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9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월 1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관내 건축사업자 대상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4월 1일 10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인천시 관내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인천도시공사가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매입임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민간의 사업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지역 내 건설업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올해 목표한 1000호 주택 매입 달성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을 2016년 신규사업으로 실시한 이후 2021년까지 총 2010호의 주택을 매입했다.

이같은 주택은 도심 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하는 것이 가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공사는 민간건설사의 신규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 매입약정 방식으로 전용면적 30㎡ 이하의 주택을 공급하였으나, 올해는 매입약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면적을 85㎡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중장기적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형 매입임대주택 방식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매년 30억원, 100호씩 9년간 27억원의 인천시 재정을 지원받아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고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공부터 준공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매입설명회와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매입임대주택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천시민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주거에 취약한 계층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거복지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