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홀딩스 주가 6%↑…홍준표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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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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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홈센타홀딩스는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원 (6.08%) 오른 1570원에 거래 중이다.

홈센타홀딩스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다.

지난 28일 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출한 의견서 전문을 공개하고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기에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위가 6월 지방선거 공천에서 '현역 의원 10%', '무소속 출마전력 15%' 씩을 감점하겠다는 내용의 공천룰을 의결한 이후 홍 의원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두 규정에 모두 적용되는 본인을 겨냥한 '부당한 페널티'라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홍 의원은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같은 당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같은 공천을 의결 과정에 참여한 사실에 대해 "무엇보다 심판이 선수로 뛰기 위해 전례에도 없는 규정을 정한 것"이라며 "공명정대 해야 할 당권이 개인의 사욕으로 분탕질 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더라도 특정한 경쟁 후보를 배제하려는 불법·불순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 당사자가 주도해서 표결에 참여한 것은 법률상 원인무효 사유"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협위원장은 4월 1일 시한으로 일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당무 최고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이 출마 선언 후에도 그 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 규정에 개입하는 것은 협잡 정치이고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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