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건강관리키트·의약품 배송 총력 지원에 공직자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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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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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명 공직자, 배송 취약일(주말 및 공휴일) 건강관리키트 및 의약품 직접 배송

삼척시청[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및 공휴일에 재택치료자(집중관리군)에게 지급하는 건강관리키트와 의약품 배송을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최근 울진·삼척 산불 응급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하루 평균 4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재택치료자의 안전과 재택치료관리요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건강관리키트와 의약품 배송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공직자 배송업무는 재택치료자 건강관리키트는 주중에 보건소에서 전담하여 우체국택배로 배송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배송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자체 인력만으로는 재택치료자에게 건강관리키트와 의약품을 적기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주말 및 공휴일 배송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동료 직원들의 총력지원으로 건강관리키트 등 전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홍귀자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건강관리키트와 의약품 배송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료·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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