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악산 삼막사 화재…주지스님 추정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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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3-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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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악산 삼막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3월 17일 오후 3시 14분께 경기 안양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삼막사(대한불교 조계종)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숨진 이는 실종된 주지스님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로 목조 한식 기와 건물인 삼막사 종무소 1개 동이 전소됐고, 인근 차량 1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4분쯤 잔불 정리를 하던 중 건물 안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종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지스님이 대피하지 못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며 "헬기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찰 관계자의 증언과 CCTV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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