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개막] 인수위, TF 설치해 지역균형발전 직접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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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3-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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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시·도청 파견 받아 의견 수렴...윤 당선인, 내주 통의동 집무실 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또 다음주부터 통의동으로 출근해 당선인으로서의 업무를 볼 계획이다.

윤 당선인의 대변인인 김은혜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결단했다”며 “전국 17개 시·도청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균형발전TF는 앞서 설치가 결정된 윤 당선인 직속 청와대개혁TF, 인수위 조직 코로나위기대응TF 등과 함께 그 역할을 해나갈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 인선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내로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 인선이 선결돼야 한다. 내일 오후 안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지역균형발전TF 외에 윤 당선인의 집무실과 관련한 얘기도 나왔다. 그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내주부터 이 곳으로 출근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다음주 월요일(14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며 “윤 당선인이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되는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의동 집무실에는 윤 당선인의 비서실·집무실,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등 인수위 3개 분과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 당선인의 관저로 삼청동 총리공관, 용산 장관공관, 참모총장 공관 등 다양한 곳이 거론되는 가운데 김 대변인은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장소를 두고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인 김은혜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선인 일정과 현안에 대해 설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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